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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고개 숙여 ... "잘못 만회 위해 기회 갖고 싶다"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가 20년 전 음주운전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안동우 예정자는 26일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20여년 전 음주운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밝혔다.

 

안동우 예정자는 이보다 앞서 2017년 정무부지사에 지명된 후 이어진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과거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전력에 대해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안 예정자는 이날 청문회에서도 인사말을 시작하며 “20여년 전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한다”며 “제주시장 내정자의 위치에서 과거 음주운전 등에 대해 반성하며 그 부족함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과거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제주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보답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안 예정자는 그러면서 “먼저 제주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 예정자는 “제주시장은 시민에게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하는 역할이다. 제주시민과의 소통 제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정자는 또 “갈등해결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 예정자는 “제주시에는 크고 작은 갈등이 있다”며 “행정과 주민의 갈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주민사이의 갈등 등이 있다”고 꼬집었다.

 

안 예정자는 그러면서 “제주시에 산적한 현안을 중재하고 해결하겠다”며 “특히 갈등 발생 전 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예정자는 이외에도 “균형 있는 제주시를 만들겠다”며 “도심과 농어촌, 구도심과 신도심의 정주여건을 비롯한 차이가 커지고 있다”며 “제주도와의 협의를 통해 그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정자는 아울러 “제주시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제주의 현안 중 하나인 교육격차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청정지역을 만들고 위가가 가중되고 있는 계층에 대해 대책을 만들고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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