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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0일부터 매각 입찰공고 ... 예정가격 17억4749만원

 

제주도가 수도권의 제주산 농수산물 물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약 6억원에 이르는 적자가 쌓인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를 매각한다.

 

제주도는 온비드시스템을 이용해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건물에 대해 전국 일반경쟁 매각 입찰공고’를 10일부터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입찰은 1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이뤄진다. 도는 24일 오전 10시에 개찰할 계획이다.

 

예정가격은 감정평가 수수료를 포함해 17억4749만2150원이다.

 

도는 예정가격 이상으로 입찰한 1인 이상의 입찰자 중 최고 입찰금액의 입찰자에 대해 토지소유자인 경기도평택항만공사와 매갹협의, 우선 입주업체 선정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소정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경기평택항만공사로 제출하고 입주업체 선정평가 후 그 결과에 따라 낙찰자로 결정된다.

 

낙찰자로 선정되면 낙찰자 결정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매각금액을 완납하게되면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는 2013년 1만1172㎡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제주산 농수산물 물류체계의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 투입된 사업비는 48억3000만원이다.

 

하지만 당초 목적인 물류센터가 아닌 농업법인의 창고로 사용되는 등 이용이 저조하면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억4850만원 상당의 누적 적자가 생겼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 외에도 매년 2억8000만원 상당의 추가 적자가 생길 것으로 판단되기도 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지난 5월 제주도지사에게 당초 사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재정손실이 누적되는 평택항 제주물류센터를 매각하는 등 적정한 처리방안을 마련할 것을 통보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열린 제주도의회 제380회 임시회에 2020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매각)을 제출하고 도의회 동의를 받아 매각을 추진해 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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