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CK+) 육성사업단이 사업비 46억7000만원을 받았다. 제주대는 정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주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아 호남·제주권 대학 중 1등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대 LINK+ 사업단은 이에 따라 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비 46억7000만원을 받았다.
제주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의 강점과 지역 기업 및 지역사회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산학협력모델이 충실하게 수립됐다고 평가받았다. 또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성과 창출과 확산에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대는 특히 대학 특성을 잘 활용, ▲지역공감 JNU 네트워크 활성화 ▲‘제대로 성과 관리 Toolkit’ 운영 ▲산학협력혁신연구회 ▲지역사회 공헌 페스티벌 ▲학생 아이디어 로컬 브랜드화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자립형 모델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대는 내년부터 3차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을 유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강철웅 제주대 LINK+ 사업단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에 수동적 대응을 넘어 방어·적응·혁신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며.”산학협력 연계 활동 단위별로 체계적으로 한 전방위적 대응책 전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