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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 가장 큰 애로사항" ... 한국은행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반영 안돼"

 

제주행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제주기업 체감경기가 나아지고 있다.

 

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1년 5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업황 BSI는 69다.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올라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작성되고 있다.

 

BSI는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인 응답업체 수가 많고, 낮으면 부정적인 업체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제주도내 기업 업황 BSI는 지난달 69를 기록했다.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제주 업황 BSI 평균치(71)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치다.

 

지난달 제주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72로 전월대비 11p 증가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69)는 전달보다 4p 올랐다.

 

지난달 매출 BSI(97)와 자금사정 BSI(78)는 각각 8p, 3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내 기업의 지난달 채산성 BSI는 84, 인력사정 BSI는 87이다. 모두 전달과 비교했을 때 같은 수치다. 

 

기업들은 내수부진(23.5%)을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18.1%)은 그 뒤를 따르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4%p 내려갔다.

 

그 외로 경쟁심화(9.7%),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9.3%), 자금부족(6.2%)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제조업 41개, 비제조업 259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이뤄졌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제주도내 업황 BSI가 늘어난 관광객들로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조사기간이 한정돼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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