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명소인 황우지 해안에서 50대 관광객이 스노클링을 하다 숨졌다.
1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42분께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황우지 해안 선녀탕에서 50대 관광객 A(54.경기)씨가 움직이지 않은 채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된 후 119구조대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