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떨어지는 제주. [연합뉴스]](/data/photos/202107/48989_66897_2844.jpg)
26일 제주의 날씨는 매우 덥고,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현재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최고기온 29~32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습도도 높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게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바람은 이날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산지에는 초속 12~18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2~6m로 높게 일겠다. 현재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풍랑특보는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