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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지상조업서비스 직원 및 서귀포 지인모임서 32명 확진 ... 누적 1785명

 

제주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지난달 면세점에 이어 두번째다.

 

제주도는 2일 하루동안 모두 185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 중 21명(제주 1765~1785번)이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21명은 각각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타 지역 입도객 2명 ▲해외입국자 1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3명 등이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중 9명이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들은 '제주시 직장5' 관련 7명, '제주시 지인모임6' 관련 1명, '서귀포시 지인모임' 관련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직장5'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공항 지상조업서비스 직원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러 회사 소속 근무자들이 한 건물 내 공용공간을 이용하면서 연쇄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시 직장5'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이다.

 

이 중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774·1775·1776·1777번 확진자는 제주 1761번의 지인이다. 지난달 30일 1761번과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 방역당국은 1761·1774·1775·1776·1777번이 확진 전 5인 이상의 모임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13명이 모임을 가진 뒤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모임6'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780번은 ‘제주시 지인모임6’ 관련 확진자인 제주 1497번의 지인이다. 지난달 20일부터 격리하던 중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 6’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지인 모임’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생겨났다.

 

도 방역당국은 앞선 1699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지난달 29일 지인 간 만남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이후 모임 참가자 3명, 참가자의 가족과 지인 3명 등 모두 7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1722번 확진자의 가족인 1778번 확진자가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서귀포 지인 모임’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도는 '제주시 지인모임4'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가 애초 39명이었지만 해당 집단감염에 포함된 '제주공항 면세점'(가칭) 집단감염을 따로 분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4 관련 확진자는 22명,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확진자는 17명이다.

 

제주지역의 최근 일주일(7월 27일∼8월 2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0.57명이다.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1.088이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20.57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일평균 확진자 13명 이상)과 4단계 기준(일평균 확진자 27명 이상)의 중간 정도 수준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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