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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공유화재단 "운동의 효율성 및 확장성 제고, 보전 관련 연구 강화할 것"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을 보호하기 위해 "2030년까지 곶자왈 50만 평을 공유화 할 것"이라는 목표가 선포됐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곶자왈생태체험관과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030년까지 곶자왈 50만평 공유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10년 비전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5일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성의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곶자왈마을 주민대표 나봉길 조천읍 교래리장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했다.

 

이 단체가 선포한 새로운 비전은 훼손위기에 처한 곶자왈의 공유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 및 이용에 기여하는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단체는 이를 위한 계획으로 지속적인 곶자왈 동반자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오는 11월 도내 사회단체 중심, 다음해 도내 진출 대기업과 도내 중견기업 중심, 2023년 도민과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곶자왈 기금기탁 릴레이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특히 새로운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곶자왈공유화운동의 효율성과 확장성 제고 △곶자왈의 보전과 관리, 활용에 관한 연구 전문성 및 민·관·학 협력체계 강화 △곶자왈생태체험관 등 재단 운영의 지속성과 발전성 제고 등 3가지 전략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범훈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10년 비전은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모든 분들을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로 모시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제주사회가 청정과 공존의 생활화가 구현되는 기반이 다져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6.1%를 차지하는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의 독특한 숲 또는 용암지형을 일컫는다. 풍부한 지하수 생성지대이자 다양한 식물로 인해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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