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승용차가 전도돼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2시 53분께 제주시 도두일동 제주하수처리장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30)씨 등 탑승자 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B(26·여)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도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 미숙이나 과속 등 여러 각도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