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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부.산지 폭염주의보 ... 기상청 "고온 다습한 남풍 기류 영향"

 

열대야와 폭염이 다시 시작됐다. 밤낮 없는 뜨거운 더위가 다시 제주에 급습했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전인 25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제주(북부·제주기상청)의 최저기온은 25.7도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이번 열대야 현상은 지난 10일 이후 15일 만이다.

 

기상청은 “고온 다습한 남풍 기류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제주지역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 40일, 서귀포, 29일, 고산 28일, 성산 28일 등이다.

 

제주 지점의 경우 열대야가 지난달 5일 첫 발생한 이후 지난달에 25일, 이달에 15일 동안 일어났다.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9일까지 23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열대야 현상은 제주에서 유난히 자주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이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사한 기후평년값 기준 제주의 열대야일수는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점별로 보면 ▲서귀포 31일 ▲제주 29.9일 ▲고산 21.9일 ▲성산 17.4일 등이다.

 

현재 제주도 북부·서부·산지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는 기온이 29∼32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면서 “밤에는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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