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추가됐다.
제주도는 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 11명(제주 2613~262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이로 인해 262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1명의 감염경로는 각각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8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2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제주시 대형마트’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이에 따라 26명으로 늘었다.
또. 확진자 중 6명은 최초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4명이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 18일 45명보다 31명 줄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