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
제주도는 2일 오후 5시 기준 6명(제주 2624~2629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이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2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4명은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나머지 2명은 각각 ‘제주시 종합병원’과 ‘제주시 대형마트’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제주시 종합병원’과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이에 따라 18명, 27명으로 각각 늘었다.
최근 일주일(8월 27일~9월 2일 오후 5시)간 일평균 확진자는 11명이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 18일 45명보다 33명 가량 줄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13명 보다 낮은 수준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