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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 "농지 전수조사 등 제2 농지개혁 단행해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부친의 농지 투기 의혹과 관련, 제주 농민들이 해당 토지를 즉각 몰수하라고 요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회원 10여 명은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261번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부친 소유의 농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는 "이 대표의 부친은 2004년 1월 2023㎡의 밭을 1억6000만원에 사들여 17년 동안 보유했다. 그러나 직접 농사를 짓거나 위탁하지도 않았다"면서 "그러다가 최근 이 땅을 7억3000만원에 내놨다. 이를 보고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농 제주도연맹은 올해 농지법 위반 사례 수집 과정에서 농지 한 필지를 5개로 쪼개서 팔고, 쪼개진 필지를 40여 명이 지분을 나눠 가진 사례까지 발견했다”면서 “제주도의 모든 농지가 부동산업자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시세차익을 노린 불법 투기 대상 농지를 즉각 몰수하라. 또 농지 전수조사를 하는 등 제2의 농지개혁이 단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는 지난 7일 제주를 방문, 농지법 위반 논란이 있는 부친의 토지에 대해 부친이 행정당국의 처분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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