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제주도내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검사자 1명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2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로써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도 방역당국은 앞서 대정중 1학년 학생 및 교직원 416명과 브랭섬홀아시아(BHA) 국제학교 6학년 학생 및 교직원 60명 등 모두 47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인 바 있다. 해당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76명,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86명이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717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인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114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사망 2명과 이관 28명을 포함, 2603명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