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5시 기준 5명(제주 2856~2860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는 2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1명 ▲타 지역 방문객은 1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자발적 진단검사자는 1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내 확진자 수는 이로써 2860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선 24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도내 확진자 수는 4일 연속 한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날인 27일 잠복기를 거쳐 재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가 나오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22일 9명 ▲23일 14명 ▲24일 15명 ▲25일 7명 ▲26일 9명 ▲27일 7명 ▲28일 5명 등 모두 66명이다. 하루 평균 9.43명 꼴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격리자 수는 타지역 확진자 3명을 제외해 91명이다. 격리해제자 수는 사망 2명과 이관 28명을 포함, 모두 2769명으로 집계됐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