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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조난 155건 ... 제주소방본부 "구조 어려운 만큼 각별한 주의요망"

 

등반 성수기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도내 산악사고 발생에 따른 소방 출동 건수는 모두 430건이다.

 

2018년 115건에서 2019년 141건, 2020년 174건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동 유형별로는 일반 조난이 155건으로 가장 많았다. 개인질환 42건, 낙석추락 34건, 탈진 19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계절별로는 가을에 산악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174건 중 46건(26.4%)이 단풍철인 10월과 11월에 집중됐다.

 

실제 지난 6일 오전 9시 46분께 한라산을 등반하던 관광객 A(54)씨가 사라오름 인근에서 호흡곤란을 호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소방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등산화와 등산스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여벌 옷과 음료·간식을 준비하고 산에 오르기 전 충분히 몸을 푼 뒤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 등반할 것을 제안했다. 

 

소방 관계자는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구조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은 만큼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산행 전 충분히 준비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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