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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학교비정규직노조 "5시간은 노동강도 극심"

 

제주 초등학생 돌봄노동자가 8시간 전일제 전환을 촉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1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시간 전일 근무제’를 요구하면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총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노조에 따르면 제주지역 초등 돌봄 전담사는 지난해 기준 223명이다. 모두 하루 5시간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는 시간제로 전일 근무 수준의 노동을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돌봄에 행정업무까지 하려면 5시간으로는 근무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2019년에 돌봄전담사 근무시간이 4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어나긴 했다. 그러나 복잡한 돌봄 업무는 시간 안에 할 수 없다. 활동 준비시간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노동강도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노조는 "지난 8월 교육부는 돌봄전담사 8시간 전일제를 골자로 하는 '초등돌봄교실 개선안'을 발표했다. 심지어 관련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놨다”면서 "노조는 이 개선안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교사와 돌봄전담사가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돌봄전담사 8시간 전일제 전환 방침을 교육청이 조속히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총파업을 통해 이 문제를 전체 사회의 문제로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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