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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중대본 2차장 "관광객 규모 확대.관광시장 활성화 기대"

다음달 1일부터 제주공항 무사증(무비자) 입국이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면제 조치를 적용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는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입국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관광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무사증 입국 허용 조치 대상은 중단 전까지 무사증 제도를 시행했던 국가다.

 

무사증 입국 제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국가의 국민을 제외한 외국인이 관광 또는 방문 목적 등으로 입국하고자 하는 경우 30일에 한해 사증 없이 입국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2020년 1월29일 정부에 무사증 일시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법무부는 같은해 2월4일 오전 0시를 기해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 중단했다.

 

이는 2002년 제도 도입 이후 1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무사증 입국 제도가 일시 중단된 이후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은 사실상 끊겼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만8278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한해 172만6132여명과 비교하면 97% 줄어들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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