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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하나로 교육감 후보 단일화 철회? ... 도민 약속 어겨 양심 가책 느껴야"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합의를 파기하고 단독 출마에 나선 고창근 예비후보를 두고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고 예비후보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 무산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참으로 유구무언이다. 딸랑 입장문 하나를 내놓으면서 교육감 단일화 수용 의사를 철회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면서 "그렇게 당당하시고 어떤 비난과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시겠다면 단일화 합의를 발표한 자리에서 단일화 철회의 뜻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도민들의 궁금증도 풀어줘야 하는 것이 교육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있는 행동이 아니겠냐"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도민 모두를 향해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는 것 보다 더 쉽게 뒤집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는 않냐"면서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이런 행동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교육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교육자들을 욕보이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 "이날은 제주교육사에 있어 치욕적인 날 중의 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단일화 수용 철회의 이유도 단순히 0.5% 차이라고 하셨지만 이미 사전에 실무선의 검토 등으로 단 0.1%라도 이기는 후보로 단일화 하자고 한 약속을 어긴 것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와 함께 단일화를 수용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한 것은 무엇이냐"며 "나 아니면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아집과 편견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결코 가져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 김광수는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에 굴하지 않고 도내 언론사의 도민여론조사에서 결정된 단일화 후보로서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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