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에 마련된 제17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원들이 회의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20626/art_16563073212222_a9fd08.jpg)
제주도교육청에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전담 조직이 설치된다.
제17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시 학력 향상 전담 조직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인수위는 학력 진단과 맞춤형 브릿지교육 강화,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 운영 등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 교육지원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각각 설치하기로 교육청과 협의했다.
아울러 고3 학부모를 위한 진학 지원, 정시 대비 진학 지원, 진로·진학 상담지원단 확대 운영 등 진로·진학 지원 역량 강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고창근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강조한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전담 조직이 설치·운영되면 아이들이 어떤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진단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학력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은 취임 후 가장 역점적인 사업으로 소통과 학력 신장을 꼽은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