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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탁 현 회장 이어 양인석 세기산업 대표 출마 의사 밝혀

제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일반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단 및 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제21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는 지난 20일 선출된 50명 제주상공의원(일반의원 45명, 특별의원 5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연임 의사를 밝혀온 현승탁(66) 현 회장에 이어 양인석(57) 세기산업㈜ 대표이사가 24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2파전 경선 구도로 바뀌게 됐다.

 

양 대표이사는 이날 “제주도민이 사랑하고 글로벌화에 부합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상공회의소를 만들고 싶다”며 “성공적인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 등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에 앞서 현 회장은 제주상의 및 상공인들의 위상 제고와 골목상권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 제21대 회장 임기는 오는 2015년 4월까지 3년간이고, 오는 27일 임시총회를 통해 회장선출 외에도 부회장 4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8명 내외의 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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