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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일 "당시 도당위원장.공천관리위원장 특정후보 후원 ... 모든 자료 수사기관 제공할 것"

지난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한 인사가 비례대표 순번 결정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다며 수사 의뢰를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당원인 오창일씨는 27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하면서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J(좌남수)전 제주도의회의장과 당시 제주도당 위원장이었던 S(송재호) 국회의원을 상대로 경찰에 선거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 5월6일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지만 도지사 선거 등으로 당이 합심해야 할 시기라는 주변 만류로 취소했다.

 

지난 6월15일에도 다시 기자회견을 준비했지만 도지사 측근의 설득으로 새로운 도정에 누가 될까봐 한발 물러섰다"면서 "도당에서 책임있는 결과를 제시할 것으로 믿고 기다렸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고 3개월이 지났으나 어느 누구도 이 상황에 대한 조사나 대책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없었다"며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당시 도당위원장이던 (송재호) 국회의원은 P후보, (좌남수) 공천심사위원장은 Y후보를 밀고 있다는 녹취록이 있다"면서 "(Y후보에 대해) 입당한 지 한달 밖에 안된 당원이 비례대표 도의원에 당선됐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할 비례대표 순위 결정에서 도당 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은 특정 후보를 전략적으로 후원했다"며 "그동안 수집해 보관 중인 모든 자료들을 진실규명을 위해 수사기관 등에 제공하겠다. 선거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 공천관리위원장과 도당위원장을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를 선출을 위한 상무위원회를 앞두고 'O, X, △’ 표시가 된 의문의 명단이 유출돼 도당 공관위원장의 편파 시비와 더불어 '제 사람 심기'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이날 오전 7시50분경 도당 상무위원회 단체 대화방에 투표권자로 보이는 명단에 특정 표시를 한 사진을 공유했다.

 

당시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 출결을 확인하다 중단한 자료"라면서 "손주가 휴대폰을 갖고 놀던 중 실수로 발송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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