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빈 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7일 24만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별로 2011년 4월 처음 조사한 이후 2회째인 2011년 10월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1년 10월 기준 16개 시도의 빈 일자리율은 제주(3%), 대구(2%), 경기(1.9%) 순으로 모두 ‘도소매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지역 종사자 수는 15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4월 조사 때보다 1천명 늘었다.
노동 이동을 나타내는 입직률과 이직률은 각각 3.5%, 3.3%로 조사됐다.
입직률은 16개 시도 중 다섯번째로 높았고, 이직률은 여섯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