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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제주학연구센터 제주어 공모전 ... 11월 4일 제주학연구센터 2층서 시상

 

<제이누리>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가 제주의 말과 글을 되살리고자 마련한 공모전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제10회 아름다운 제주 말·글 찾기-제주어 공모전'의 주인공이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작에는 일반부 김정미씨의 시 ‘히연 굴메’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제주도지사상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최우수작에는 일반부 임병건씨의 산문 ‘제주어 밧디 물웨영 강낭대축 싱그곡’과 학생부 조우현 학생의 ‘처음 보는 할망인디’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도의회 의장상, 제주도교육감상과 함께 각각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일반부 우수작에는 ▲김순란씨의 시 ‘복날 노래’ ▲오창래씨의 시 ‘돗 도고리’ ▲이선영씨의 시 ‘볼레낭개 메누리’가 선정됐다. 또 학생부 우수작에는 ▲김은정 학생의 산문 ‘족은ᄄᆞᆯ이 어멍신디 편지 썸수다’ ▲양나경 학생의 시 ‘또똣허게 입으라’ ▲이예주 학생의 ‘우리 할망’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학연구센터장·제이누리 발행인상과 함께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일반부 장려작으로는 ▲김은정씨의 산문 ‘시상천지 아깝고 곱드락ᄒᆞᆫ 우리 ᄄᆞᆯ’ ▲오창래씨의 시 ‘쉐섬에서(牛島)’ ▲강래화씨의 시 ‘살젠 ᄒᆞ는 건’과 ‘단ᄄᆞᆯ애기 ᄌᆞᆷ녀’ ▲강경인씨의 시 ‘느영나영 제주서 살게’가 선정됐다. 학생부 장려작에는 ▲김아영 학생의 시 ‘ᄃᆞᆯ 보러 가게’ ▲안다교 학생의 시 ‘곶을 걸을 때민’ ▲박수경 학생의 산문 ‘얼쑤! 제라지다 제라져!’ ▲김지유·김동건 학생의 동영상 ‘기억해야 할 우리의 4.3’ ▲윤정민 학생의 시 ‘추물락ᄒᆞ다’가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학연구센터장·제이누리 발행인상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이번 수상작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친 공모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대상 1명을 포함해 모두 19개 작품이 선정됐다.

 

<제이누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보존·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제주어 공모전을 열고 있다. 청년세대들에게도 잊혀져가는 '제주어'를 오롯이 되살려 제주의 정신문화 유산으로 재확립하고자 한 취지다.

 

공모전은 <제이누리> 단독으로 행사를 열다 3회째부터 제주도와 함께 주관하고 있다. 5회인 2017년부터는 제주학연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 제주동문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5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학생부 99편, 일반부 47편 등 모두 146편이 접수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 제주학연구센터 2층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제주학연구센터(064-900-1829)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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