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인터뷰]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21대 회장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다시 당선된 것은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기도 하지만, 지역상공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2400여 회원기업과 의원님들의 채찍으로 알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27일 제21대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선된 현승탁 회장은 30일 취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현 회장은 "저를 비롯한 제주상의 제21대 임·의원 모두는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지역 상공인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포부로 대신했다.

 

현 회장은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습다만 우리 지역 경제는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서비스 산업과, 건설산업 등의 부진과 중소기업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며 "지역경제가 이 같은 불확실한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데, 제주상공회소가 그 역할을 담당 해야 하는 사명감을 부여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따라서 그 원동력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상생’에서 찾고자 한다"며 "변화 없이는 불확실한 시대에 생존하기 어려우며, 개혁하지 않고는 위기와 동반하여 오는 기회를 잡을 수 없고 상생은 우리 기업의 동반성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미래 제주 경제성장의 핵심 인프라인 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우리 상공인들의 의지를 한데 모아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또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등 지역 현안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등 자치단체와의 유대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지역에서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동반성장의 대안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며 "
그리고 기업인의 현장 목소리가 충분히 대변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방문단 활동도 확대해 나가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취업인턴을 확대하고 좋은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 단체로서 국내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며, 우리 기업들이 FTA 환경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산⋅학⋅연⋅관의 연계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의 주력산업과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 지역 기업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자치단체, 지역 정치권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실천방안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저 자신부터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상호이해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지역경제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며 "상공인들의 애정 어린 충고는 겸허히 받아 들이고 동료 후배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열린상의, 소통하는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거 거듭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며, 쓴 소리도 귀를 기울여 듣고 운영에 반드시 반영해 나가겠다"며 "‘너’와 ‘나’가 아닌 ‘우리’의 제주상의를 위해 힘과 뜻을 함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부터 1991년까지 선친이 창업주인 소주 제조회사 ㈜한일 전무이사를 지낸 뒤 1992년부터 ㈜한라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제주도 수출협의회 초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제주도지회 회장,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일고 총동창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명예고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범도민지원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통령 사회통합위원회 제주지역협의회 의장,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제주도문화상, 제주대 명예경영학박사학위 등을 받았다.

 

가족으로는 부인 고영수(66)씨와 2남 2녀를 두고 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