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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감사위, 17개 공공기관 채용.정규직 전환업무 감사 결과 부적정 인사 39건 적발

제주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 일부에서 적격자 대신 부적격자가 합격 처리되거나 채용 공고문과는 다르게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는 등의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도내 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방공공기관 채용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된 신규채용 업무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업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감사결과 인사·채용 관련 부적정한 문제가 39건이 적발됐다. 각각 주의 11건, 문책 2건, 권고 24건, 통보 2건 등에 대한 처분이 요구됐다. 

 

기관별로 보면,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경우 적격자 1명을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부적격자 2명은 적격 판정을 해 합격 처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감사위는 담당 직원 2명에 대해 각각 중징계와 경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채용 공고문에 명시된 내용과 다른 방식으로 최종 합격자를 부당 선정했다. 심사위원이 추천한 2배수 중 원장이 최종합격자를 결정해 기관경고 처분이 요구됐다. 
 
제주도체육회는 2019년 기간제근로자 3명을 채용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됐으나 적절한 절차없이 사무처장 결재만 받고 근무기간을 1년 연장했다. 또 이들 3명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부적정하게 처리해 기관경고를 요구받았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신규채용 과정에서 공정성‧객관성이 훼손되는 사례가 확인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를 강화해 공정한 채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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