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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약 1000만원 달해 ... "갑자기 매도해야 할 상황 ... 부적절한 행동 죄송"

 

제주도의원이 도정질문 본회의장에서 주식 거래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

 

현길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조천읍)은 도정질문 첫날인 지난 11일 동료의원이 오영훈 제주지사를 상대로 첫 질문을 이어가는 도중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했다.

 

KBS제주 방송카메라에 잡힌 화면에는 현 의원이 특정 주식종목을 매도 주문하고 있었다. 거래액은 1000만원에 달했다.

 

현 의원은 또 도정질문 과정에서 사회관계망(SNS)으로 지인과 점심 약속을 잡는 모습도 카메라에 노출됐다. 도정질문이 시작된 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각이었다.

 

현 의원은 "갑자기 (주식을) 매도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본회의장에서의 주식거래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도민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2020년 6월 23일 도의회 정례회 예산결산심사 과정에서도 '전날 과음으로 취중 질의를 할 수 없다'는 취지로 자신의 질의를 건너 뛰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한편 강경흠 제주도의원은 지난 2월 25일 새벽 시간대 면허 취소 수치(0.08%)를 훨씬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83%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제주도의회 출석정지 30일 등의 처분을 받았다.

 

제12대 제주도의회 개원 이후 이어진 도의원들의 일탈행동을 질타하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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