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공모전 금상에 양윤수씨의 '2023 들불축제'가 선정됐다.
제주시는 16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3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3월 9일부터 27일까지 54명 21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모두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양윤수씨가 촬영한 ‘2023 제주들불축제’가 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김성권씨의 ‘대동 풍물놀이’와 현연심씨의 ‘흥겨운 풍물’이 이름을 올렸다.
또 동상에는 고순애씨의 ‘석축재연’, 김경준씨의 ‘축제’, 최재연씨의 ‘풍물놀이’가 선정됐다. 가작에는 한미숙씨의 ‘화려한 질주’, 진정율씨의 '들불축제1’, 고혜경씨의 ‘행렬’, 박대병씨의 ‘마상의 여인’ , 김종숙씨의 ‘마상쇼’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금상 200만원, 은상 80만원, 동상 30만원, 가작 1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비록 불 관련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산불 경계경보로 전면 취소되었으나 이번 수상작들을 통해 축제의 소중한 순간이 기록돼 감사드린다”면서 “2023 제주들불축제 추억의 장면들이 제주시민과 수상자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간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