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애월읍 신엄중 인근에서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 3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중 인근에서 도로를 건너던 70대 여성 A씨가 1t 트럭에 치여 숨졌다.
A씨는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사고 당시 트럭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행자 신호가 적색 불일 때 A씨가 횡단보도 옆으로 길을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