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실종 신고된 30대 남성이 제주시 구과읍 김녕항 방파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728/art_16889688999583_ab431a.jpg)
낚시하러 나섰다가 실종 신고된 30대 남성이 항만 방파제에 설치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9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방파제에서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30대 A씨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낚시를 하러 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A씨가 낚시하다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