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앞 바다에 한치와 갈치를 잡으로 나간 고깃배들이 불을 밝혀 불야성을 이뤘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729/art_16898124252728_2132fd.jpg)
하루만에 다시 제주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북부) 최저기온은 오전 7시 기준 25도를 기록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14일, 서귀포(남부) 7일, 고산(서부)과 성산(동부)은 각 6일이다.
제주(북부) 지점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가 지난 18일 오랜만에 사라졌다. 하지만 불과 하루만에 또 다시 발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높아 무덥겠으며,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식지 않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