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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내 경선서 권리당원 50% 반영 '내 편' 확보 사활 ... 상대편 권리당원 파악 눈치싸움도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승패 분수령이 될 권리당원 모집이 마감됐다. 제주에서도 내년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모양새다. 

 

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 가입 시한을 앞두고 제주도당에도 가입원서가 쏟아졌다.  

 

민주당은 2020년 총선과 마찬가지로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을 국민참여경선으로 벌인다.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이에 '내 편인 권리당원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당내 경선에서 승패를 가를 수 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당원권 행사 시행기준일을 내년 1월31일로 확정했다. 권리당원이 투표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당비를 최소 6개월 이상 납부해야 한다. 시행기준일 6개월 전인 지난달 31일까지 입당해야 내년 총선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제주도당에는 지난달 31일 내년 총선 예비주자 측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해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제주시 갑선거구에서는 현역 송재호 국회의원과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측에서 수천장의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윤택 전 제주국제대 교수도 이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제주시 을선거구에서는 현역인 김한규 국회의원 측의 입당원서가 가장 많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거구에서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현역 위성곤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현재까지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상대적으로 당원 모집이 활발하지 않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총선 출마 예정자 사이에서는 경쟁자가 권리당원을 얼마나 확보했는지 파악하기 위한 눈치싸움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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