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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관위에 결원사실 통보 예정 ... 김경학 의장 "자정 노력 기울이겠다"

 

음주운전과 성매매 의혹으로 잇따라 물의를 일으킨 강경흠 제주도의원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총선에서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가 같이 치러진다.

 

2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달 28일 제출된 강경흠 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했다. 

 

의원의 사직은 지방자치법 제89조 및 동법 시행령 제60조 및 제주도의회 회의규칙 제81조에 따라 본인이 서명한 사직서를 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고, 폐회 중에는 도의회 의장이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의회는 강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난달 28일부터 의회 내부 논의를 거쳐 2일 사직허가를 결정했다.

 

도의회는 사직허가로 인한 결원사실에 대해 제주도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곧 통지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 열리는 제420회 임시회 시 본회의에 사직관련 보고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강한 윤리의식과 지속적인 자정노력을 기울여 도민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명심하겠다”며 “앞으로 오직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3년생인 강 의원은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내 최연소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지난 2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아 제주도의회 의정 사상 처음으로 윤리특위에 회부돼 30일 출석정지와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지 불과 5개월 만에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강 의원이 소속됐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윤리심판회의를 열고 강 의원을 제명했다.

 

강 의원의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는 내년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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