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뜨거운 한여름 이열치열 제주 삼양해수욕장에서 모살뜸을 즐기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832/art_16917131963791_c2570d.jpg)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여전히 제주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6도, 고산(서부) 26도, 서귀포(남부) 24.9도, 성산(동부) 22.9도로 제주 북·서부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34일, 서귀포 23일, 성산 22일, 고산 21일 등이다.
11일 제주는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 낮 최고기온이 31도 내외로 무덥겠으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