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 발생한 포트홀에 렌터카 셔틀버스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833/art_16923259777742_bc9bc0.jpg)
고객을 태우고 주행 중이던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가 제주국제공항 인근 도로에서 포트홀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9시께 제주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렌터카 업체가 운영하는 셔틀버스의 앞바퀴가 포트홀(도로 파임)에 빠졌다.
현장 확인 결과 포트홀은 지름 0.86~1.3m, 깊이는 1.2m 가량으로 확인됐다.
렌터카 셔틀버스는 당시 제주공항에서 고객 여러 명을 태우고 신제주 방면으로 주행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제주공항 주변 지하차도에서 교통 관리하던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차로 긴급 통제에 나섰다. 이후 출동한 견인차가 버스를 포트홀에서 빼냈다.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행정당국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독자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833/art_16923259784131_6e1775.jpg)
행정당국은 구멍을 메꾸는 긴급 도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도 있고, 배수관 공사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