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속 ... 재정 지원 사항 중 일부 유료(자부담) 전환

 

오는 3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질병 위험도 감소 및 축적된 의료대응 역량을 고려해 코로나19의 감염병등급을 제4급 감염병으로 하향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다만, 감염병 위기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유행 상황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기 위해 당분간 현행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검사비 등 국민 지원은 일부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선제 검사는 유지하고,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보호자(간병인)는 필요시 실시한다. 또 대면 면회시 입소자 건강 보호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접종력에 관계 없이 외출·외박 및 외부프로그램이 허용된다.

 

제4급 감염병 지정에 따라 그동안 재정을 지원한 사항 중 일부는 유료(자부담)로 전환된다.

 

진단검사는 의료기관 유료 검사 체계로 전환되지만 먹는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재원환자 등은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유지된다. 상대적으로 고액의 치료비가 수반되는 중증환자에 대한 입원 치료비 일부 지원도 올 12월까지 지속된다.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현재 무상 지원체계도 유지된다.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을 중심으로 지정된 먹는치료제 처방기관은 별도로 재지정하고 담당 약국도 확대된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30인 이하 중소기업 직원에게 지원되던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재정지원은 종료된다.

 

감시체계는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하되 효과적인 유행 상황 모니터링 및 변이 감시를 위해 양성자·하수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신고·통계는 일일 전수 신고·집계에서 일부 감시기관 내 양성자 신고체계로 변경하고, 주 1회 감시기관 내 확진자 발생 현황, 발생 경향(지역별·연령별·성별) 및 변이 바이러스 유행양상 통계를 발표한다.

 

이에 맞춰 제주도도 오는 31일부터 일일 전수 신고·집계를 하지 않으므로 별도의 통계자료를 발표하지 않는다.

 

제주지역에서는 2020년 2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2023년 8월 23일 새벽 0시 기준 44만864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중 3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