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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도당위원장 "지역구 조직위원장 제주출신 중량급 정치인 필요 ... 인지도 도움 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주시을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중앙당에 요청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6일 오후 제주시 연동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선이 보류된) 제주시을 지역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제주출신 중량급 정치인을 임명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허 위원장은 "도당 차원에서 염두에 둔 인물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현 국토교통부 장관)다. 이전에 구두로 관련 의사를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중앙당에서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총선에 거론되는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약하기 때문에 인지도 있는 정치인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총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제주도에서 비례대표 당선 순번을 받은 적이 없어서 중앙당 주요 관계자들에게 공식-비공식적으로 배려해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했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30~40대에 한해 제주도당에서 당원으로 활동했던 청년 중 1석을 배정해줬으면 하는 뜻을 중앙당에 전달했다"는 말도 했다.

 

원 장관을 제주시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한 뒤 해당 지역구의 조직 관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내년 총선 출마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제주시을 지역구 국회의원은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원희룡 장관은 체급이 한참 위인 이재명 대표에게 자꾸 붙자 하지 말고 제주시을로 와서 저와 한판 붙자"면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도 원 장관의 제주시을 출마를 원하고 있다고 하니 결단만 내리시면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원 장관은 최근 내년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현재는 국토부 업무에 전념하고 최대 성과를 내 국정 동력을 확대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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