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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 ‘나의 길, 나의 문’..."모두 잘 사는 서귀포 만들겠다"

내년 4·10 총선에서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가 점쳐지는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이 전 도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나의 길, 나의 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전 도의원은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전, 정치를 꿈꾸게 되는데 영향을 미쳤던 성장기 등을 담담하게 그려봤다"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앞으로 가야할 길과 열어야 할 문을 결정한다는 측면에서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편한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골라서 가는 성정 때문에 ‘사서고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 길을 걸었던 나의 역사가 꼭 나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서귀포의 발전과 변혁을 위한 것이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귀포가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큰 산 앞에 멈춰 있는 현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서귀포의 미래 비전을 보여줘 확신을 주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서귀포시민으로서 책무"라면서 "남이 잘 되고, 내가 잘 되고, 같이 잘돼야 한다는 중국 청나라 학자 증국번의 말처럼 실타래를 잘 풀어 우리 모두 잘 사는 서귀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전 도의원은 '나의 길, 나의 문'에 태어나서부터 청년기를 거쳐 지금이 되기까지의 성장사를 기록했다. 사법고시에 수차레 실패하고 방황하던 시절의 이야기부터 생계를 꾸리지 못해 자녀에게 가슴 아팠던 사연 등 그의 삶이 오롯이 담겨있다.

 

아울러 도의원 시절의 도정에 대한 소회와 생각을 담은 칼럼을 시간순으로 싣고 감귤 경쟁력 강화와 제주문화가치 제고 및 올바른 도정 운영에 대한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인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은 경희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법무사로 활동했다. 30대 중반에 법무사 시험에 합격한 후 서귀포로 귀향해 법무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2009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적으로 출마, 낙선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출전했다. 당시 6.4 지방선거에서 도의회 의장 출신인 오충진 의원을 2000표 차로 따돌려 파란을 일으켰다.  

 

제10~11대 제주도의원을 역임한 이 전 도의원은 동료의원과 공직자들이 뽑은 베스트의원 1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분야 광역의원 우수상, 전국광역의원 최고 의정대상, 개인(광역의원) 부분 최우수 조례상(단독) 등을 수상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선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자로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과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불출마 의지를 밝혀 고 전 청장과 이 전 의원의 경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현역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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