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경찰 간부가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께 제주시 한 도로에서 대리기사와 마찰을 빚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경감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감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