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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망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사업 개발사업 시행승인 고시 ... 환경파괴, 운영난관 우려

 

국토 최남단 마라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제주 최대의 태양광발전시설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추진중인 수망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사업 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승인, 20일 고시했다.

 

제주 수망태양광발전시설 조성사업은 제이원주식회사가 사업비 1391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78번지 일원 233만4352㎡에 발전용량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부지 중 73만2482㎡ 면적에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마라도 면적(30만㎡)의 2.4배 이상 되는 면적이다. 국제 규격 축구장(7140㎡) 약 102개를 합친 것과 같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으로 지난해 8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마을과 사업추진 협약이 이뤄졌다. 수망리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마을지분 총사업비 4%)하면서 제이원 주식회사는 수망리마을과 사업이익을 공유한다. 

 

하지만 수망태양광발전시설이 제대로 운영될지는 미지수다.


최근 10년간 제주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전력계통의 불안정화를 막기 위한 발전시설 출력차단 조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제주지역 민간 태양광발전시설 1500여 곳 중 시설 규모가 500㎾가 넘는 출력 제어 대상은 250여 곳이다.

 

또한 사업시행을 위해 3만여 그루의 나무가 훼손되는 등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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