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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 민선시대 열었던 '제주의 거인' 은혜 새기겠다" ... 오영훈 "고인의 삶 기억하겠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일 숨을 거두자 제주도내 각계에서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제주 민선시대를 열었던 ‘제주의 거인’께서 영면하셨다"면서 "고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님 영전에 깊은 애도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고인께서는 생전에 제주지역의 영속적 발전을 위해 그 일신의 혼을 불사르셨다"면서 "도지사로 재임하시는 동안 제주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님을 일깨우셨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업적들을 남기셨으며, 그 노력과 성과들이 지금도 오롯이 제주에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전에 제주에 베풀어 주셨던 크나큰 업적과 은혜를 가슴에 새기고 제주의 번영된 미래를 위해 전심전력하셨던 큰 뜻을 이어받아 제주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력해 나가겠다"며 "안식과 명복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 삼가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 또한 신 전 지사에 대한 추도 메시지를 통해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면서 "고인께서는 첫 민선지사로서 제주삼다수를 개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설립했으며, 농업을 비롯한 제주의 1차산업 발전에 힘을 쏟아 제주의 자립과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향 제주에 대한 사랑으로 일생을 살다 가신 고인의 삶을 모든 도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조의를 표했다.

 

한편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신 전 지사는 이날 오전 7시36분쯤 제주시 일도2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제주대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6일 오전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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