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내년 4·10 총선을 향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문 전 이사장은 다음달 23일 오후 3시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문대림의 뒤집기 한 판'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문 전 이사장은 "살아온 삶의 궤적과 앞으로 제주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 '문대림의 뒤집기 한 판'을 출간했다"면서 "다양한 분들을 모셔 생각을 나누고 고견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전 이사장은 내년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전 이사장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29일 오전 8시 제주시 노형오거리 교차로 인근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판하고,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문 전 이사장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기사 검색을 '뉴스 제휴 언론사(Content Partner, CP)'만 검색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을 두고 '검색기능 통제방침’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언론탄압을 통한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 시도는 분명히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받아들이고, 언론장악의 야욕을 포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