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오는 23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고기철의 끝없는 열정! 이어달리기’ 출판기념회를 갖고 첫 제주출신 제주경찰청장에 오르기까지의 인생을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 측은 "청년 경찰이 제주 치안을 책임지는 제주경찰청장으로 부름받았을 때의 다짐과 소회,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온 이후의 삶 등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따뜻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의 궤적을 꺼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토평초, 서귀포중, 서귀포고, 동국대를 졸업했다.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39대 제주도경찰청장, 서울시경찰청 자치경찰차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2부장, 경찰청 자치경찰 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22대 총선 투표일인 내년 4월10일 기준으로 90일 전인 내년 1월11일부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직무상 행위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집회, 보고서, 축사·인사말을 통해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없다. 아울러 누구든지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