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는 17일 오후 1시 제주경마공원 강당에서 ‘공정경마 시행을 위한 범 경마인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정 결의대회는 최근 발생한 경마비위 사건과 관련해 경마법규 위반 사례가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자정 결의대회에는 이상걸 제주경마본부장과 임직원, 임태윤 제주마주협회장, 김한철 제주조기협회장 및 정명일 제주기수협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정 결의문 선서를 하고 경마비위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상걸 제주경마본부장은 “어떠한 교육 보다 각자의 청렴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마 시행의 존립기반인 ‘공정경마’ 구현을 통한 신뢰받는 경마시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