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나서는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가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양영수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지난 3일 열었다.
양 후보는 회견을 통해 "아라동에는 일 잘하는 동네 일꾼, 지역정치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아라동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을 섬기는 도의원이 되겠다. 아라동 민원상담소를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오후에 정기 개최하겠다. 아라동 주민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살피고, 주민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실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영수 도의원 후보는 이 자리에서 △복합문화 스마트 아라도서관 건립 △폭설 대비 미끄럼방지 열선 설치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대 △제주대학교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 및 강화 △어르신 이불빨래를 무료로 해드린다는 내용으로 ‘살기좋은 아라 5대 공약’을 내놓았다.
양 후보는 20년 동안 꿈쩍 안 한 택배비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만든 사람, 정체도 불분명한 녹지국제영리병원을 막아낸 사람, 지역주민과 함께 아라동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온 사람으로 스스로를 소개했다.
양영수 도의원 후보는 "도민을 섬기는 도의원, 주민과 함께 마을을 더 낫게 발전시킬 동네 일꾼, 실력 있는 정치인, 열정의 도의원이 되겠다. 반드시 살기 좋은 아라동, 지속가능 제주 명품아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오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