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 오병관 위원장의 고기철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더불어 반드시 제2공항의 조속한 고시추진과 조기착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오 위원장의 발언 가운데 ‘위성곤 후보자의 국회의원 8년은 제2공항을 반대한 8년의 기록이며 역사이다. 위성곤 후보자는 제2 공항 반대 제1주범이다.’ ‘갈등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것도 정치인의 역할이라는 입장을 갖고 추진해 왔다고 했는데 찬성하는 듯 보이려는 말장난이다’라는 뜻에 공감하며 "제2공항 조기착공에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위성곤 후보가 20대, 21대 국회의원 후보시절 발표한 공약집에 제2공항과 관련된 언급조차 없음에 많이 당황스러웠다”며 “위성곤 후보에게 제2공항은 공약집에도 들어가지 못할 만큼 안중에 없는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한편 19일 방송토론에서 “제2공항 조기착공 공동성명을 제안했으나 사실상 거절하면서 서귀포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면서 “다시한번 공동협약을 촉구하며 진정으로 제2공항을 찬성한다면 행동으로 보여주길 서귀포 시민들이 원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