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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르완다·아르헨티나·캄보디아·북아일랜드 등 국외 전문가 참여

 

제주4·3평화포럼이 '제주4·3 정의·화해 모델의 세계화'를 주제로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4∼25일 제주 썬호텔에서 제14회 제주4·3평화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화포럼에서는 제주4·3평화재단과 '연세대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가 함께 진행한 '4·3 트라우마 회복지표' 개발 결과를 발표한다.

 

4·3 트라우마 회복지표 개발은 4·3이라는 과거사 해결 사례를 세계적 모범 모델로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아르헨티나, 캄보디아, 북아일랜드 등의 국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4·3과 다른 나라의 과거사 회복 경로를 비교 연구했다.

 

포럼 첫째 날인 24일에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제주의 정신과 평화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개회식이 열린다.

 

25일에는 정의·화해·회복-제주4·3: 과거사 회복 경로의 새 모델, 세계의 과거사 회복 경로 Ⅰ·Ⅱ 등 3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제1세션에서는 박명림 연세대 교수(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장), 신보경·손인배·강효인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 연구원이 '트라우마 회복지표' 국제공동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제2세션은 헬렌 스캔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 교수, 바스코 하비야리마나 스웨덴 옌셰핑대 국제학부 겸임교수, 다니엘 페어스타인 아르헨티나 트레스 드페브레로국립대 제노사이드센터 소장이 각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아르헨티나의 과거사 해결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제3세션에서는 과거사 극복에 대한 이성용 일본 소카대 교수의 캄보디아 사례, 주드 랄 페르난도 아일랜드 트리니티칼리지 교수의 아일랜드 사례를 발표하고 종합 토론을 벌인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평화포럼이 제주4·3의 정의·화해 모델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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