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국립공원 내 무속행위 단속에 나선 청원경찰이 추락 사고로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 16분 한라산 어리목 주차장 인근 계곡에서 무속 행위 계도·단속을 하던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소속 청원경찰 30대 A씨가 넘어져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는 소방헬기의 호이스트 장비를 사용해 A씨를 구조한 후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 사고로 무릎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