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2일 감사위원회 신규위원 4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위원은 이경선 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김경희 전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 하민철 전 제주도의회 의원, 고용천 전 제주도서관장이다.
신임 감사위원은 제주도(1명), 도의회(2명), 교육감(1명) 추천으로 의회, 시민단체,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신임 위원 4명 중 2명이 여성위원으로 위촉돼 역대 최고 수준의 여성 참여율을 보였다.
임기는 2027년 11월 21일까지 3년이다.
감사위원은 자치감사와 조사청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감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2명의 위원은 지난 5월 위촉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