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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260항차, 약 62만3000명 ... 77.8%는 중국인 관광객

 

내년 제주로 오가는 국제 크루즈 관광객이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3월 재개된 국제 크루즈 관광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총 344항차가 예정돼 약 80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약 19%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제주를 방문한 국제 크루즈는 모두 260항차로 약 62만3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이 중 77.8%에 해당하는 약 48만4000명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연말까지 약 2만명이 추가로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크루즈 관광의 주요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척의 중국 외 지역 크루즈선이 제주를 방문했으나 올해는 21척, 내년에는 29척이 99회에 걸쳐 제주를 기항할 예정이다.

 

특히, 노르웨지안(Norwegian), 카니발(Carnival), 실버시(Silversea),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등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들이 처음으로 제주를 기항지로 선택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도는 크루즈 관광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크루즈 선석 배정 시 제주산 선용품 및 청수 공급, 지역 상권 방문, 준모항 육성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원도심 관광 안내지도 배포와 지역 상권 연계 소비 이벤트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또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춘 맞춤형 정책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1월, 도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상하이국제크루즈서밋 우송코포럼'에서 중국 크루즈 최다 기항지로 선정되며 비즈니스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는 제주 크루즈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만족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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